이재명 대통령 "검찰, 황당하게 증거 조작"

X에 '정영학 녹취록 조작사례' 게시물 공유하며 "무수히 많은 사례중 하나일뿐"

X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을 증거 조작을 일삼는 집단으로 직격했다.

14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X 계정에 '정영학 녹취록 조작사례'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공유하고 "황당한 증거조작이지요. 무수히 많은 사례중 하나일뿐입니다"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검찰이 '위례 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사건' 재판 피고인인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 대화 녹취록을 조작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례 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과 이재명 대통령을 엮기 위해 남 변호사 입에서 나온 '위례 신도시'라는 말을 '윗 어르신'으로 둔갑시켰다는 것이다.

실제로 검찰은 해당 녹취록 대목이 '위 어르신들이 너 결정한 대로 다 해줄 테니까'라는 것으로, '어르신들'은 이 대통령과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가리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법원은 지난달 28일 "검찰 공소 사실에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정 회계사와 남 변호사 등에 무죄를 선고했고, 검찰은 항소를 포기했다.

지난 5일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서도 역시 X를 통해 검찰을 강하게 비난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검찰, '이 대통령 겨냥' 위례 사건 항소 포기…그렇게 할 수밖에 없던 이유'라는 기사와 함께 "법리상 되지도 않는 사건으로 나를 엮어 보겠다고 대장동 녹취록을 "위례신도시 얘기"에서 "윗어르신 얘기"로 변조까지 해서 증거로 내더니.."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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