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지난해 유튜브 해킹 피해를 입은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한혜진은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화이트 해커 박세준을 만나 "하루 아침에 유튜브가 삭제됐다"며 "정말 눈앞이 캄캄해지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뭘 할 수가 없어 황망했다"며 "해킹당한 후 피해를 복구하는 건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와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고 토로했다.
앞서 한혜진은 지난해 11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
당시 새벽 시간대에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됐고, 해당 계정은 '플랫폼 가이드 위반'으로 돌연 삭제됐다.
8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던 터라 한혜진의 충격은 컸다고 한다. 다행히 해킹 4일 만에 채널 정상화가 이뤄졌다.
박세준은 "우리 개인 정보가 털렸을 때 2차, 3차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며 "보안 불감증으로 관심이 없어지면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컴퓨터, 스마트폰 등 칩이 들어간 전자 기기는 전부 해킹이 가능하다"며 "심지어 운전하는 자동차도 해킹 가능하다. 사이버 세계에서도 전쟁이 하루에도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킹 예방에 대해서는 "계정들을 공유하기 위해서 비밀번호를 쉽게 만드는데 그런 것들을 사용하지 않고 사이트마다 최소 14~16자 이상의 비밀번호를 다르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