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로 물 사용량 88% 감소

연합뉴스

서울시가 수돗물 '스마트 원격검침'을 확대하고 '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서울시는 검침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계량기를 확인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계량기와 통신 단말기를 이용해 시간별 검침 데이터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원격검침을 올해 33만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또 스마트 원격검침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뒤 건물 내 누수를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누수바로알리미는 평소와 다른 이상 패턴이 감지될 경우 문자로 누수량과 누수기간, 누수 점검방법 등의 누수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스마트 원격검침 기반의 옥내 누수 판단 정확도는 약 91%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특히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바닥이나 벽면 내부의 숨은 누수를 데이터로 포착해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이 인지하지 못했던 수도요금 급증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시범 운영 과정에서 누수 알림을 한 음식점의 경우 월 1175톤에 달하던 물 사용량이 수리 후 140톤으로 약 88%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입증됐다.

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는 스마트 원격검침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아리수본부 누리집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현재 스마트 원격검침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옥내 누수가 발생 때문에 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 관할 수도사업소에 요청하면 디지털 계량기와 통신 단말기를 우선 설치해 스마트 원격검침으로 전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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