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국민의힘, TK 미래보다 정치적 유불리 앞세워"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가 보류된 대구·경북 통합특별법을 놓고, 민주당 대구시당이 지역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정치적 유불리를 앞세웠다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이번 통합 논의 과정은 지역 정치권의 준비 부족과 책임 회피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국민의힘과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은 모두 분명하고 정리된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정통합의 시기를 지방선거 이후로 두게 되면 대전환(행정통합)의 기점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면서 "국민의힘은 이를 뻔히 알면서도 대구·경북의 미래보다 정치적 유불리 계산을 앞세웠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 정치권에 대해서도 "대구시의회는 뒤늦게 정족수 문제까지 내세워 기존 찬성 입장을 반대 입장으로 번복한 것에 대해 비판받아야 한다"면서 "의석 수 문제는 선거개혁으로 풀 문제인데, 이를 행정통합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더 완성도 높은 행정통합 모델을 마련하고 선거제도 개혁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TK 지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TK 행정통합에 대한 찬반 표결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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