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기득권 카르텔 깨야"…울산시장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25일 "민주도시 울산으로 재도약해야 한다"며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울산은 현재 권력이 시민사회를 종속화하고 기득권 카르텔이 불공정 구조를 만들어 권력의 혜택이 일부에게 집중되는 비정상을 만들어내 고착화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의원은 "이제 시민이 주인이 돼야 한다"면서 "시민의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이 집중되고 원칙과 공정함이 바로 서 기득권 카르텔의 불공정이 시민 이익을 침탈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2·3 내란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에 합류한 본인 이력을 언급하며 "이전의 김상욱은 그날 죽었고, 이후 김상욱은 국민이 살려주신 삶을 살고 있기에 덤으로 부여된 새 삶이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했다.

울산시장 판세는 리얼미터가 울산방송 의뢰로 지난 5~6일 울산 거주 성인 남녀 1003명 대상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김두겸 현 시장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각각 41.3%와 43.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다자 구도에서는 김두겸 시장이 37.6%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한 반면, 김 의원이 22.3%,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9.3%, 진보당 소속 김종훈 전 울산 동구청장 8.2%,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6.2%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 의뢰로 지난달 2~3일 울산 성인 남녀 801명 대상 조사한 다자 대결 결과에서는 김 시장이 22.6%, 김 의원이 20.2% 지지를 받았다.

이 조사에서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14.4%, 김 전 동구청장 10.8%, 이 전 비서관 8.5%, 송 전 시장이 7.9%를 기록했다.

앞서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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