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첫 연임 시장 도전하는 정기명, 내달초 선거전 본격화

선거일 전 90일 맞춰 예비후보 등록 전망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1일 출마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대용 기자
후보군만 10명에 달하는 전남 여수시장 선거를 앞두고 현직 정기명 시장이 민선 이후 첫 재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시장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에 맞춰 다음달 초 여수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일 전 90일 시점에 맞춰 직무를 내려놓고 명함 배부나 지지 호소 등 표심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장 선거는 앞선 8번의 선거 중 연임 사례가 한 차례도 없었던 만큼 입지자들의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손꼽힌다.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여수시장 후보군은 모두 6명으로 전남 동부권 시·군 지자체장 선거 중 가장 많다.
 
여기에다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한 경제·산업 활성화를 비롯, 해양관광 등 지역 현안이 비교적 뚜렷해 정책 이슈 선점 경쟁도 치열한 분위기다.
 
정 시장은 '행정의 연속성'를 필두로 표심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정 시장은 지난 11일 출마 선언을 통해 "여수 도약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정부에 5대 핵심과제는 물론 여수 소외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건의해 왔다"며 현직 시장으로서의 강점을 강조했다.
 
정 시장이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시정에서 손을 떼면 여수시는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간다.
 
권한대행 체제에서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COP33 유치 등 기존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진행과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 위반이나 업무 해태 방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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