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6월 지방선거가 이제 1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각 정당에 옥석 가리기도 본격화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4일) 충북지사 선거 출마 예정자 4명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도내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후보 자격 심사를 벌였는데요. 다음 달 초부터 후보자가 많은 곳은 1, 2차로 나눠 경선을 실시하는 등 4월 20일까지 모든 공천 작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도 애초 계획보다 늦어지기는 했지만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모레(26일),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늦어도 오는 5월 초까지 후보 공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충북 지역 소수 정당들도 기초의회 다인 선거구를 중심으로 후보자를 내기로 하고 전략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선거가 그들만의 리그가 돼서는 결코 안 되겠죠. 최종 심사위원은 결국 유권잡니다. 증오와 혐오, 극단의 팬덤 정치에 피로감만 느낀다고 우리가 등을 돌린다면 정치는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가 정치 변화를 이끌어내는 분명한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026년 2월 24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고정코너로 여러분 만나고 있습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넙니다. 충청북도의 현안과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각 실국에 책임자들이 직접 출연해 진단하고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해 역대 최고액을 달성한 충북의 농식품 수출 성과에 대해서 충청북도 용미숙 농정국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용미숙 충청북도 농정국장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국장님 안녕하십니까?
◆ 용미숙> 네. 안녕하세요.
◇ 김종현> 반갑습니다. 먼저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 용미숙> 네. <시사직감>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충청북도 농정국장 용미숙입니다. 이렇게 귀한 자리에 저희 도정을 설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반갑습니다. 그리고 설이 얼마 바로 앞전에 지났는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종현> 네. 국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지난해 9월로 기억이 되는데, 국장님 <시사직감>에 출연해 주셔서 그 '농소막' 또 '충북 아쿠아리움'을 소개를 해 주셨죠? 오늘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 성과 소식을 가지고 오셨는데 지난해 충북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액 달성했다면서요? 들려주시죠.
◆ 용미숙> 예. 지난해에 충북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인 8억 4200만 달러를 달성했었습니다. 항상 5억 대를 못 미쳤었는데 상당한 실적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이는 전년 대비 20.1%가 증가한 수치고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그중에서도 주력 수출 품목이 있을 것 같고요. 또 예년에 비해서 수출 실적이 눈에 띄게 늘어난 품목도 있을 것 같은데 품목별로도 자세히 소개 좀 해 주시겠습니까?
◆ 용미숙> 네. 충북 농식품 수출은 수출의 85%를 차지하는 커피나 음료, 코코아, 주류 등 가공식품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K-푸드 인기와 건강, 웰빙을 중요시하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인삼이나 과실 등 신선농산물 수출도 15.4%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국내 생산량이 작년에 꽤 늘어났던 샤인머스켓의 경우 125%가 수출이 증가해서 14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요. 이는 농가 소득 증대에 바로 기여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전통 식품인 김치가 2100만 달러를 수출해서 서울에 이어서 전국 2위를 기록했습니다. 민선 8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한 '어쩌다 못난이' 브랜드 김치도 26년 1월 현재 16억 원을 수출해서 충북의 김치가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그러면 국가별로는 어떻게 팔려나가고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또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서 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실 것 같은데 듣고 싶습니다.
◆ 용미숙> 국가별 수출 현황을 보면 상위 6개 수출 총액이 6억 700만 달러입니다. 전체 수출에서 6개국으로 수출하는 게 72%를 차지하는데요. 수출 1위 국가는 전년 대비 65.3%가 증가한 중국이고요. 그리고 12.3%가 증가한 일본이 2위가 됩니다. 그리고 수출 3위는 미국인데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으로 많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선방했다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다음은 이스라엘 그리고 베트남, 대만이 주요 수출국입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서 농식품 해외마케팅 사업을 올해도 이어서 추진을 하고 있고요. 기업체를 현지에 파견해서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무역사절단 사업 그리고 해외 바이어를 우리 도에 초청하는 초청해서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그리고 해외 대형 유통매장과 연계하는 해외 홍보 판촉전 사업을 통해서 신규 시장 개척 등에 꾸준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이스라엘이 주요 교역국인 게 눈에 띄네요.
◆ 용미숙> 저희들도 꽤 수출이 계속 늘고 있어서 특이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그렇게 성장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분석하고 계시죠?
◆ 용미숙>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K-푸드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수출 시장이 다변화됐다라는 점이 또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우리 충북도에서도 농식품 수출 해외마케팅 사업과 맞춤형 수출 기업 육성 그리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수출 기업과 농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이 됩니다.
◇ 김종현> 네. 그렇군요. 무엇보다 요즘 그 무역 환경이 굉장히 악화일로에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성과를 내셨습니다. 농식품은 가공식품 또 신선식품 모두 포함하고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수출이 늘면 직간접적으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되죠?
◆ 용미숙> 네. 그렇죠. 말씀하신 것처럼 농식품 수출은 수출로 얻는 직접적인 수입도 있지만 내수 가격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과일이나 채소가 과잉 생산됐을 때 그게 다 내수로 풀리면 결국 국내 가격이 상당히 하락하는 그런 부분일 텐데요. 이게 농식품 수출로 이어지면 그만큼 내수가 안정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샤인머스켓의 경우 요즘 국내 생산량이 대폭 증가해서 국내 가격이 많이 하락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샤인머스켓 수출이 125% 증가한 1400만 달러를 수출을 기록하면서 농가 소득에는 어느 정도 기여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농산물이라는 게 이제 구조적으로 공급량에 따라서 가격 변동 폭이 굉장히 큰 품목인데요. 그 과잉 생산 때 수출로 내수 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잘 들었고요. 올해 농식품 수출 환경 한번 진단해 주시고요. 수출 목표는 또 어떻게 잡고 계신지도 들려주시겠습니까?
◆ 용미숙> 네. IMF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작년보다 낮을 것이다라고 전망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세계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 농식품 수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걸로 보인다고 생각은 됩니다. 하지만 26년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3% 상향된 9억 달러로 설정을 했습니다. 도내 농식품 기업 수출 지원을 통해서 저희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13개 사업에 약 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이제 그런데 국장님, 어떤 분야에서든지 한 해 실적이 굉장히 좋으면 그 이듬해 목표 설정하고 달성이 부담스럽기 마련인데요. 9억 달러, 그러면 지난해보다 13% 상향된 그런 목표치를 세우셨군요. 그러면 이제 달성 위해서 또 올해 어떤 계획 세워두고 계십니까?
◆ 용미숙> 작년에 농식품 수출이 많이 증가해서 기쁘기도 했지만 이걸 올해는 어떻게 해야 되나 참 많은 걱정도 됩니다. 26년에 추진하는 사업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서 국제 식품 박람회 참가를 지원할 거고요. 그리고 무역사절단 파견 그리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저희 도가 추진하고 있는 미국과 태국에 해외 상설 판매장이 있고요. 그리고 현지 소비자 동향을 파악하는 안테나숍을 지속적으로 운영을 해서 농식품 수출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확대를 할 계획이고요. 그리고 대형 유통 매장과 연계한 홍보 판촉전도 4회 정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수출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는 기업체들에게 수출 바우처 사업 그리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수출의 인증, 검역, 통관 지원 등이 있고요. 그리고 수출국에 맞도록 포장을 디자인하는 그런 사업들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도내 수출 가공 공장들의 노후 시설 현대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신선농산물도 우리 수출에서 되게 중요한 부분인데요. 신선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시군별로 수출 전략 작목을 육성하는 사업도 진행을 하면서 수출 농가와 업체에 선별비와 그리고 자원 유통 같은 사업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도내에 있는 다양한 수출 단지도 함께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 김종현> 네. 도의 정책 책임자로서 우리 농식품 수출 기업하고 또 농가에 해 주실 말씀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 용미숙>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식품 수출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계신 우리 수출 기업과 농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충북도에서도 박람회나 무역사절단 파견 또 다양한 신선 농산물 유통에 다양한 우리 농식품 수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수출은 우리가 필요하다고 해서 그 즉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오랜 기간 바이어와 신뢰를 구축하고 또 그 신뢰를 오래도록 쌓아가야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요. 26년 한 해도 다 같이 화이팅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네. 마지막으로 청취자들께도 마무리 한 말씀 해 주시죠.
◆ 용미숙> 충북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액 달성은 우리 도내 수출 기업과 수출 농가가 열심히 노력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 충북에서도 작년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자만하지 않고 올해 세운 농식품 수출 목표 9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K-푸드의 중심 충북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종현> 네. 용미숙 국장님, 오늘 <시사직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용미숙> 감사합니다.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너로 여러분 찾아뵙고 있습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에서는 충청북도의 현안과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각 실국의 책임자들이 직접 출연해서 진단하고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용미숙 충청북도 농정국장과 지난해 역대 최고액을 달성한 충북의 농식품 수출 성과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