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부산항 개항 150년, 바다로 이어진 역사와 북극으로 향하는 미래'란 주제의 계기교육 자료를 개발·제작해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
이번 계기교육 자료는 분기별로 '부산항의 시작, 왜 부산이었을까?'와 '대한민국 관문 부산항', '북극항로 시대, 부산항의 새로운 150년', '부산항의 다음 항해, 우리의 선택'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각 주제별 자료에는 부산항 개항의 역사적 배경, 국가 경제 성장에서의 역할, 오늘날 국제 복합항으로서의 위상, 나아가 북극항로의 미래 가능성과 해양 시민으로서 학생들이 해야 할 일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교과 연계 활동을 포함해 사회, 역사, 진로 등 여러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학생들의 역사적 이해와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부산형 해양교육'을 확대 추진키로 하면서 '부산의 해양과 미래' 교과서 개발·보급과 함께 숙원사업인 (가칭)부산해양수련원 설립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자료가 학생들이 부산항의 역사적·미래적 가치를 이해하고, 글로벌 해양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