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이 봄 배구를 향한 승부수를 던졌다.
OK저축은행은 26일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일본 출신 세터 하마다 쇼타(36·등록명 쇼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에서도 뛴 쇼타는 미들 블로커 트렌트 오데이를 대체해 남은 시즌을 치른다.
쇼타 영입에 대해 구단은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가운데 외국인 선수 공격력과 중앙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쇼타는 지난 시즌 세트당 세트 성공 9.620개를 기록했으며 182cm로 크지 않지만 세트당 블로킹도 0.400개를 찍었다.
신영철 감독은 "볼 컨트롤이 좋은 선수이고 다채로운 공격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팀 선수들과 이미 합을 맞춘 경험이 있는 만큼 세터진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쇼타는 "다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매우 중요한 시기에 팀에 합류한 만큼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OK저축은행은 전날 우리카드와 원정에서 1-3으로 지면서 3연패를 당했다. 5위에서 6위로 처져 봄 배구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