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 재조사 중 인골 추정 발견

보관 개선 작업 과정서 확인…국과수 정밀 감정 착수

2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사고기 잔해물 보관 개선 작업 중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분이 발견됐다. 유가족협의회 제공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보관 중인 여객기 사고 잔해에 대한 재조사 과정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분이 발견돼 국과수가 정밀 감정에 들어갔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2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사고기 잔해물 보관 개선 작업 중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분이 발견됐다.

현장에 있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육안 소견상 사람의 뼈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정밀 감정을 진행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고기 기체 잔해 보관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이번 작업은 국토교통부 현장지원단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주관하고 경찰 과학수사대 협조로 매주 목·금요일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장기간 노면에 보관돼 온 잔해의 관리 상태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잔해물 규모가 방대해 전체 공정에는 약 2개월 가량이 걸릴 전망이다.

당국은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가족 통보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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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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