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순천미션(Suncheon Mission)'이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펜 대신 총을 들고 전장에 나섰던 지역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창작 뮤지컬 공연을 오는 6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전쟁의 참혹한 상황 속에서도 자유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청춘과 생명을 바친 지역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실제 증언과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학생 신분으로 자원하거나 동원돼 참전했던 청소년들의 삶과 선택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작품에는 당시 학생들이 겪어야 했던 시대적 상황과 그 속에서 피어난 우정과 두려움, 결단, 그리고 신앙과 희생의 의미가 진정성 있게 녹아 있다.
특히 실제 지역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해 아픈 역사이자 자랑스러운 정신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승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순천 지역 학도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세대 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오후 3시(학생·군인)와 오후 6시 30분(일반 시민) 두 차례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