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을 대표하는 겨울철 놀이시설인 왕피천공원 빙상장에 역대 최대인 1만 5천명이 방문했다.
울진군은 지난해 12월부터 73일간 운영한 왕피천공원 빙상장이 누적 이용객 1만 5505명을 기록하며 시즌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시즌 이용객 1만 343명에 비해 50% 가량 중가한 수치이자, 2009년 빙상장 개장 이후 최다 이용객이다. 특히 지역주민 이용객은 26% 늘어난 반면, 관광객 이용은 103% 증가해 인기를 입증했다.
울진군은 이용객 증가 요인으로 SNS를 활용한 전략적 홍보와 빙질 개선, 초보자 체험 지원 프로그램 도입, 편의시설 확충, 공원 패키지 환급사업 시행 등을 꼽고 있다.
울진군은 '1만 5천번째 이용객' 돌파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열고, 경기도 수원에서 방문한 가족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축하 행사를 가졌다.
빙상장과 함께 왕피천공원 전체 방문객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4년 27만 8332명이던 공원 방문객은 지난해 32만 4807명으로 17% 늘어나며 지역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 사업과 사계절 오션리조트, 지방정원, 유기농복합단지 조성 등을 하루 빨리 마무리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