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에 차재민 작가

차재민 작가. 사진 이승희. 에르메스 재단 제공

4일 에르메스 재단은 제21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차재민(40)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재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교수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고 영국 첼시예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디어 아트 작업을 통해 자기 몫을 갖지 못하는 타자들의 목소리에 주목하고 있다.

심사위원은 기혜경 홍익대 교수, 최빛나 2026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아티스틱 디렉터, 정서영 작가, 이자벨 베르톨로티 리옹 현대미술관 관장 겸 리옹 비엔날레 예술 감독, 레이코 세츠다 메종 에르메스 도쿄 르 포럼 아트 디렉터 등 국내외 인사 5인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차재민의 작업은 경청과 관계 맺기의 과정을 통해 재현의 방식을 갱신함으로써, 우리 시대 영상작업에 또 하나의 방향성을 더한다"고 평가했다.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에르메스 코리아가 2000년 한국 미술계 지원을 위해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인 차 작가는 상금 3천만원과 전시지원금, 리서치 여행 기회 등을 받는다.

차 작가의 개인전은 2027년 5월 개보수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여는 아뜰리에 에르메스의 첫 번째 전시로 선보인다.

2008년에 설립된 에르메스 재단(FONDATION D'ENTREPRISE HERMÈS)의 활동은 "우리의 행동은 우리를 정의하며 우리가 누구인지를 보여준다"라는 하나의 기본 정신에 바탕을 둔다.

재단의 4가지 핵심 사명은 기술과 전문성의 전수, 새로운 예술창작 활동, 환경 보호 및 사회적 연대를 장려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래를 생각하며 행동하는 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차재민, "광합성하는 죽음", 단채널 비디오(2024), 4K, 30분, 컬러/사운드. 에르메스 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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