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TK통합, 민주당 갈라치기 작전에 말려들어…농락 당했다"

유튜브 '류연정의 마이크온' 캡쳐 화면


◇ 류연정> 안녕하세요. 시장님, 요즘 너무 바쁘시죠?

◆ 이강덕>  선거운동 다니느라고 조금 바쁘긴 바쁩니다.

◇ 류연정> 네, 바쁘신 와중에 저희 방송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분도 인사하시죠.

◆ 이강덕> 예, 안녕하세요.

◇ 류연정> 서로 아시는 사이시죠?

◆ 서민지> 네, 뵌 적 있습니다.

◇ 류연정> 정치부 기자니까 앞으로는 또 더 뵐 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요즘 아까 바쁘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들 하고 계세요?

◆ 이강덕> 우선 이제 제가 포항 시장직을 올해 그렇게 하다 보니까
우리 중북부 지역에 많이 갈 수가 없어서 최근 연도에 좀
이렇게 인지도나 이런 부분이 좀 부족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22개 시, 군을 돌아다니다 보니까 굉장히 좀 바쁘고 또 면적이 크잖아요.
네 경북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사람도 많이 이렇게 흩어져 있으니까 뵙기도 쉽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그러다 시간을 좀 많이 가는 편입니다.

◇ 류연정> 안 그래도 시장님이 포항 시장을 오래 하셨고 또 동해안 쪽에서는
예전에 근무를 하신 경력이 있으신 것 같아요. 경찰 재임 시절에.
근데 북부권 내륙 쪽에는 전혀 인연이 없으세요? 어떠신가요?

◆ 이강덕> 네, 제가 경찰 할 때 거기 이제 구미 경찰서장으로 오래 있었고

◇ 류연정> 아, 네.

◆ 이강덕> 그 다음에 또 상주에서도 또 근무를 했어요.
그렇게 했고 그 다음에 이제 제가 경북 경찰청 차장을 했으니까
그때 이제 경북 전역을 이렇게 돌아다 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가져서
전혀 뭐 이렇게 경북이 낯설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다 파악을 하고 있고 또 제가 이렇게 다니니까 진정성 있는
그러한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우리 도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 류연정> 네, 방송 출연 많이 해보셨죠? 시장님.

◆ 이강덕> 예,  조금.

◇ 류연정> 이제 더 많이 하실 것 같은데, 좀 긴장을 하신 것 같아서
긴장을 푸시고 편하게…

◆ 이강덕> 아니, 여기 노트북을 제가 갖고 왔는데 이게 넘어가지 않네요.
보니까 이게 뭐 잘못됐는지.

◇ 류연정> 아마 이렇게 조작을 해 주고 가신 것 같은데,
오늘 시장님의 순발력을 많이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사실 행정통합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또 시장님이 직접 입장을 많이 밝혀 오시기도 했고
어제로 2월 임시국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결국 2월 임시국회에서는 행정통합 특별법이 처리가 되지 못했는데요.
반대 입장을 계속 밝혀오셨잖아요. 이렇게 될 줄 조금 예상을 하셨어요?

◆ 이강덕> 저는 처음부터 이렇게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하고 민주당이 우리 통합 대구경북 통합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고 또 4년간 20조를 이렇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그랬잖아요.
네 그것도 결국은 미끼였다. 결국은 대구 경북을 갈라치기 하는 그런 부분에
어떤 작전에 말려들었다 이렇게 보고요. 제가 오늘 SNS를 통해서 그간의 작년 말부터
우리 그동안에 글도 밝혀 왔지만은 정부가 이렇게 대통령이나 총리나 또 정부가 하는
그런 워딩을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그 부분을 이렇게 쭉 그 일자별로 제가 밝혀둔 게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 등을 이렇게 보면은 이 시간대대로 이렇게 쭉 보면은 결국은 더욱더
그게 사실로 판단될 정도로 이렇게 굳어진다는 걸 알 수가 있거든요.
이게 행정 통합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게 이렇게 순간적으로 판단해서 그렇게 될 사항은 아니거든요.

◇ 류연정>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 이강덕> 네, 굉장히 이것은 신중해야 되고 그야말로 국가 백년대계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깊이 있게 보고 또 어느 지역이라고 차별하고 어느 지역이라고 홀대하고
이래서는 안 되는 문제거든요. 그래서 좀 신중하게 다뤄야 되는데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필요할 때는 꺼냈다가 부담이 되면 또 거둬 들여버리고 하는 그런 게 철저히 놀아난 거 아니냐.

◇ 류연정> 그럼, 처음부터 광주 전남만 시켜줄 생각이었다. 이렇게 보세요?

◆ 이강덕> 네, 저는 뭐 광주 전남 쪽을 좀 많이 보고 있습니다.

◇ 류연정>, 대구 경북은 시켜줄 생각은 없었는데 우리가 이제 인센티브 이런 부분에
좀 졸속으로 추진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이강덕> 12월 작년 5일날 이렇게 보면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충청권 대전 세종 충남이
잘 진척되는 것 같아 거기에 연합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 통합으로 가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면서 또 대구 경북 전남 광주 부산 경 울산 경남도 잘될 듯 그거 하다가 안 된다
뭐 이렇게도 얘기를 하고 그렇게 하는데 제가 인터넷에 SNS를 쭉 해놨습니다마는
결국은 그런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쭉 살펴보면 우리가 농락 당한 걸로 볼 수가 있죠.

◇ 류연정> 그러면 12일 까지, 데드라인 12일 까지는 결국 민주당이 물러서지 않을 거다.
통과가 안 될 거다 이렇게 보시죠?

◆ 이강덕> 되면 좋겠지만 이게 뭐 그렇게 쉽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가 이게 지금 현재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현재 지금 정한 방향도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또 민주당의 행태를 쭉 계속 봐서도 마찬가지고
저는 한편으로 봤을 때 대구 경북 통합이 되면 민주당이 선거에 지는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 류연정> 분리해서 하면 승산이 있는데, 통합으로 하면 우리가 불리하다 이런 건가요?

◆ 이강덕> 그렇죠. 이건 정말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그런 큰 뜻을 가지고 해야 되는데
너무 다른 뜻으로 하기 때문에 출발 자체가 이거는 엇박자가 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애초부터 안고 있었다 이렇게.

◇ 류연정> 네, 그럼 두 분이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서 기자도 아까 12일 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고 보셨죠?

◆ 서민지> 네, 어려워 보입니다.

◇ 류연정> 네, 뭔가 민주당의 명분이 필요한데 대전 충남이 일단은 불발이기 때문에
같이 가야 한다인데, 같이 갈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는 말씀 같아요.
네, 시장님 편하게 하시면 되고 노트북 들어오나요?

◆ 이강덕> 네, 이제 좀 제가 들어오네요.

◇ 류연정> 네,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노트북 없어도 아마 말씀 더 잘하실 것 같은데요.
반대의 목소리가 중간중간 있긴 했어요. 시장님도 내셨고.
근데 그래도 통합이 무산되면 아까 시장님도 반대하시지만 무산은 좀 아쉽다 하셨는데,
지역민들의 상실감이 상당히 클 것 같긴 해요.
특히 광주 전남은 되고 우리는 안 된다. 이제 메가시티의 이점을 우리가 뺏긴다.
이런 우려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 서민지> 제가 조금만 더 보완을 하자면 시장님 말씀대로 법안의 내용이 좀 부족했다면
보완을 전제로 통과시킨 뒤에 좀 후속 개정을 추진하는 방식은
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보시는지. 제가 좀 기억에 남는 게 지역의 한 의원이 이런 비유를 했었는데요.
KTX에 특실 자리가 안 난다고 열차를 안 탈 수는 없지 않느냐
일반실이라도 자리가 날 때 타는 게 좀 현실적인 선택 아니겠느냐 이런 얘기였는데요.
좀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단 기회는 잡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이강덕> 기회는 언제든지 오는 겁니다. 기회는 언제든지 오는 거고
그게 이번 기회가 가면은 기회가 영원히 안 올 것이다.
그 근거가 어디 있죠? 그건 그렇지 않아요.

◇ 류연정> 그렇게 보시지 않는다.

◆ 이강덕> 그렇고 그다음에 이제 중앙 정부의 속성이 있잖아요.
저는 중앙 정부하고 이렇게 서로 교류하고 중앙 공무원들의 뜻을 이렇게 행태나
상호를 많이 보는 그런 쪽으로 많이 이렇게 근무를 했거든요.
그거는 중앙 공무원의 속성을 또 중앙 부처의 속성을 너무 모르고 하는 일이
열차는 좌석이 비면 그다음 열차에 또 서고 문이 열리고 어김없이 승객이 있건 없건 무조건 문이 열리거든요.
중앙 공무원들은 절대 문을 안 열어줍니다. 처음 출발하고 난 다음에 문을 거의 안 열어줘요.
처음 시작하는데도 저렇게 안 열어주는데 이후에 그걸 보완하겠다 절대 안 해줍니다.
그렇게 그렇게 됐을 것 같으면 지금 이렇게 어려울 리가 없죠.

◇ 류연정> 이왕 시작할 때 잘 해야 한다?

◆ 이강덕> 그렇죠. 그리고 중앙 정부 공무원이라는 게 권한이 이만큼 있으면
이것을 이만큼 확장할 줄 알아요. 그리고 그게 능숙해요.
그런 거거든요. 왜 우리가 법안을 만듭니까?
법안을 만드는 것은 그러한 불신을 전제로 만들어서 절대 그렇게 못하도록 만드는 거거든요.
그런데 출발하고 난 다음에 저 사람들이 보완해 주겠다.
절대 그거는 중앙 부처의 공무원으로 일해보지 않는 사람이 정치적으로
그냥 하는 얘기 일반론적인 얘기입니다.
절대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할 때 제대로 딱 만들어야 되는 거거든.

◇ 류연정> 그러니까 입석으로 타서 정신없이 탈 바에
다음 열차에 제대로 편안하게 타고 완벽하게 타는 게 좋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아요.

◆ 이강덕> 네, 밥도 먹고 옷도 갈아입고.

◇ 류연정> 네, 그렇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열차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그러면 이번 기회가 아니라도 또 올 거다. 기회는 이런 말씀이신데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셨으니까요.
내가 지사가 되면 다시 한 번 이걸 추진하겠다. 행정통합 추진하겠다. 이런 마음이 있으신 거예요?

◆ 이강덕> 예, 이제 저는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에요.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고 하려면 제대로 해라.
첫째 가장 중요한 시 도민의 뜻을 물어야 되는 거예요.
주민 투표나 이런 게 있잖아요. 아무리 대의민주주의가 지금 대의민주주의라 하는 거라 하더라도
그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대의민주주의의 원래 본질을 넘어갈 수는 없는 거거든요.
이것은 시도민의 생활과 너무나 밀접한 문제이기 때문에
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시도민의 뜻을 물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 절차가 이번에 생략되고 거의 탑다운식으로 그렇게 하는 그 자체가
그렇게 되면 나중에 출범하고서도 엄청난 지역 간에 시도민 간에
또 지역 간의 갈등들이 막 많이 일어날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 뒤에 감당을 어떻게 할 겁니까? 그런 문제가 있고.
두 번째로 아까 말씀드린 아까 말씀하신 법안. 법안을 철저히 준비해야 되죠.
철저히 준비해서 그 법안이 다른 광주 전남 법안하고 어떻게 됐는가
그다음에 대전 충남 법안하고 어떻게 됐는가 이것을 철저히 해서 차별이 없도록 만들어야 되죠.

◇ 류연정> 형평성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 이강덕> 네, 형평성에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야 되는 거거든요.
아니 내 지역 내 지역 지정 지지해 주는 지역이라고 해서 특별한 규정을 더 넣어서 지원해 주고
내 지원해 주지 않는 지역이라고 해서 법령으로 싹 다 빼고 법령에 그거는
이거 국가 운영의 기본 원칙에 안 맞는 거거든요.
이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되는 건다는 거죠. 이번에 법령 보면 너무나 그런 차이가 많고
우리 지역이 실질적으로 실제로 기가 찰 정도였으니까.
그래서 그러한 법령을 통과시킬 바에는 제대로 된 것을 만들어서 우리 시도민의 뜻을 합쳐서
이렇게 딱 해서 하는 것이 제대로 되거든요.
그리고 행정 통합을 왜 하는 거죠? 행정 통합을 행정 통합을 해 가지고 뭐 어쩌고저쩌고
결국은 수도권 집중하고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 하자는 거죠.

◇ 류연정> 그렇죠.

◆ 이강덕> 네, 그럼 지금 행정 통합 이런 식으로 현재 법령과 현재 그걸 가지고 하는데
지방 살릴 수 있다 일자리 만들어질 수 있다.
젊은 층이 안 빠져나갈 수 있다 할 수 있습니까? 제가 봤을 때는 불가능해요.
그럼 그거 하고 행정 통합하고 뭐 하자는 거예요? 행정기구 통합이지 그거는 단순한 그거는 뭐
덩치 키우게 해 가지고 뭐 어쩐다는 거야. 시도 시도지사만 덩치 키가 내가 500만의 수장이다.
그거는 그거는 무섭잖아요.

◇ 류연정> 형식적으로만 통합하는 게 의미가 없다?

◆ 이강덕> 철저히 시민과 도민 대구 시민과 경북 도민의 입장에서 이게 얼마만큼 득이 되고
나의 생활이 좋아지겠는가

◇ 류연정> 체감이 확 되는…

◆ 이강덕> 체감이 되고 기대가 되고 그렇게 할 수 있어야 그게 결국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진정한 통합으로 갈 수 있다는 거지
행정 통합을 그렇지 않은 행정 통합을 해서 이거 뭐 하자는 거예요.

◇ 류연정> 서 기자가 보기에는 걸림돌은 없어 보여요? 재추진한다 이렇게 볼 때.

◆ 서민지> 만약에 시장님께서 도지사가 되셔서 이제 정말 완벽한 통합을 추진하실 때
지금 북부 지역의 반발이 생각보다 좀 많이 큰 것 같은데
시장님께서는 어떤 방식으로 이 주민분들을 좀 차근차근 설득하실 수 있으실지.

◆ 이강덕> 지금 현재의 계류되는 법안과 현재의 방식대로 하면은요.
제가 봤을 때는 그 지방 내에서 그러니까는 대구 경북 내에서 특정 지역으로의 집중.
예를 들어서 대구로의 집중과 그 외곽 지역의 소멸이 지금 수도권 집중 지방 소멸보다 더 가속화될 겁니다.
그러한 것이 눈에 뻔한데 누가 찬성하겠어요?

◇ 류연정> 오히려 대구로 자원이 몰리고 그럴 수 있습니다.

◆ 이강덕> 아니 그럼요. 북부 지역은 이제 겨우 한 10년 정도 됐거든요.
이 균형 발전을 해보자고 도청을 옮긴 지 아니 그런데 2019년도부터 행정 통합을 하자고 그러면서
완전히 기대하고 반대로 가니까 거기는 완전히 완전히 그냥 엄청난 충격파를 맞은 거거든요.
그걸 어떻게 찬성할 수 있겠어요? 적어도 그에 대한 대안이 될 정도의
그런 충분한 그런 계획들이 있어야 되는 거죠. 그런 보완책이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 류연정> 그쪽에다 통합을…

◆ 이강덕> 통합을 하더라도 거기에 불리하지 않다. 유리하면 유리하지 불리하지 않다.
그러한 것들을 심어주고 또 그러한 신뢰가 있어야 이 통합이 계속적인 탄력을 받고
힘을 가지고 우리 도민들 시민들이 계속 이렇게 뭔가 이렇게 힘을 내서 할 수 있잖아요.

◇ 류연정> 그러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네요.
네, 그리고 이제 시장님이 경북도지사 출마를 준비하시고 있으시니까
경쟁자에 대한 얘기를 안 할 수는 없는데 이철우 지사는 굉장히 지금 찬성하고 있고 기대를 하고 있어요.
행정 통합 얘기를 하자는 건 아니고 이 지사가 아무래도 현역 프리미엄도 있고
도지사 선거에서 조금 유리할 것 같다. 통합 단체장은 모르겠지만요.
그런 이야기들이 있는데 최경환 전 부총리는 오히려 이 지사의 불출마 선언이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시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불출마 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 이강덕> 그건 뭐 정치적인 진퇴는 다 본인들이 판단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최경환 전 부총리님이 말씀하신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번에 이러한 논란이 생기고 이러한 부분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라. 이 뜻 아니겠냐 싶습니다.

◇ 류연정> 행정 통합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라?

◆ 이강덕>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과거에 우리의 선비들은 경북이 선비 고장이잖아요.
선비들은 물러날 때와 나아갈 때를 잘 판단을 했거든요.
그렇게 해서 선비답게 나아가고 불리하더라도 나아가고 유리하더라도 필요하면 물러나고
또 필요한 때 헌신하고 또 그렇게 한 것으로 인해서 옛날에 의병 활동이나
뭐 이런 것 등에 같이 했을 거거든요. 그렇듯이 정치인들도 물러나고 나아갈 때
또 여러 가지는 본인들이 판단을 해서 하는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류연정> 그런 결정적인 순간에, 지금 이 지사가 놓여 있다 보시는군요.

◆ 이강덕> 네 그렇습니다.

◇ 류연정>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좀 여쭤보자면. 지금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현역 단체장은 일찌감치 사퇴를 하고 예비후보 등록하라 했는데, 시장님은 그렇게 하셨어요.
먼저 이게 쉽지 않은 결정인데, 어떻게 좀 마음을 먹으신 건지?
다른 후보들도 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 이강덕> 현직이라는 안정감에 기대 가지고 선거를 하고
또 무슨 기대를 한다 이런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제로베이스에서 심판 받고 또 평가 받고 이렇게 해서 선택 받고
이렇게 당당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정현 공관위원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게 아니냐 생각하고. 저도 이제 그래서 가능한 빨리
2월 3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었는데.
2월 10일 날 2월 9일날 제가 사퇴를 하고 도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받들고
지역별로 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또 어떠한 기대가 있는지
이런 부분을 충분히 파악해서 도정에 임하는 것이 맞겠다.
이렇게 또 제 진심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 이렇게 해서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 류연정> 그만큼 마음을 좀 단단히 먹으셨다. 큰 품과 꿈과 포부가 있으시다 이렇게 느껴집니다.
네, 오늘 류연정의 마이크온 여기까지 듣겠고요.

두 분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하고 시장님은 자주 뵀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대구CBS라디오 <류연정의 마이크온>'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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