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지자체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5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 40분쯤 부산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50여 명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학교에서는 당일 급식실 공사로 도시락 급식을 실시했고 학생들은 미역국, 두루치기, 콩나물 무침 등을 섭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할 지자체인 남구청은 이들이 섭취한 음식을 수거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해당 업체를 상대로 위생 점검을 진행했다. 남구보건소에서는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학생들의 인체 검체를 진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당 중학교와 도시락 업체 각각에서 학생들이 섭취한 음식물을 수거했고 관할 지역 보건소를 통해 인체 검체를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