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 1004억 원으로 1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24조 원대를 유지하는 등 온라인 소비가 높은 수준에서 이어지는 모습이다.
5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 1004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6%(1조 9111억 원) 증가했다. 다만 전월대비로는 2.0%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 여행 및 교통서비스, 음·식료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나타났다. 음식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10.9% 증가하며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 중 가장 높은 비중(15.8%·3조 8191억 원)을 차지했다.
데이터처는 "배달 플랫폼을 통한 주문 확대와 플랫폼 간 경쟁 심화가 음식서비스 거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도 8.9% 증가해 3조 2401억 원(구성비 13.4%)을 기록했다. 중국 비자 면제 조치와 2월 설 연휴를 앞둔 단거리 여행 수요 확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음·식료품은 7.7% 증가한 3조 4898억 원(구성비 14.5%)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장보기 수요 확산과 함께 설 명절을 앞둔 선물세트 등 사전 구매 수요가 증가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농축수산물은 6.0% 감소했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 거래액이 13조 1609억 원으로 5.5% 증가했고, 전문몰은 10조 9395억 원으로 12.6% 늘어 종합몰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월대비로는 종합몰과 전문몰이 각각 0.5%, 3.6% 감소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 거래액이 18조 5564억 원으로 6.6% 증가했으며,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5조 5440억 원으로 16.0% 증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 8554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0%(1조 3960억 원)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78.2%로 전년동월대비 0.5%p 감소했다. 상품군별 모바일 비중은 음식서비스(99.1%), 이쿠폰서비스(90.5%), 아동·유아용품(84.7%) 순으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