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주가조작 혐의' 대신증권 전직 부장 구속

공범 기업인 B씨도 구속…증거인멸과 도주 염려

연합뉴스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전직 대신증권 직원이 5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대신증권 전 직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대신증권 경기도 한 지점에서 부장급으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초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의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공범으로, 같은 혐의를 받는 기업인 B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달 24일 중구 대신증권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6월 자체 감사를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A씨를 고발했다. 회사 차원에서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으며 A씨는 지난해 말 퇴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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