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소노의 막판 질주가 이어졌다.
소노는 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75-73으로 격파했다. 이번 시즌 정관장전 첫 승리. 특히 2월 6승1패의 상승세를 A매치 브레이크 후에도 이어가며 21승23패, 6위 KT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짜릿한 역전 드라마였다.
소노는 종료 58초 전까지도 69-73으로 밀렸다. 하지만 종료 46초 전 네이던 나이트가 자유투 2개를 넣으면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케빈 켐바오의 스틸이 나왔고, 이정현이 놓친 속공 기회를 나이트가 공격 리바운드 후 마무리해 73-73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한 번 수비에 성공한 소노의 마지막 공격. 이정현이 골밑을 파고 들어 수비수들을 끌어모은 뒤 임동섭에게 공을 넘겼다. 임동섭의 결승 2점이었다.
남은 시간은 4초. 정관장은 곧바로 공격에 나섰지만, 문유현의 마지막 슛이 림을 외면했다.
소노는 나이트가 16점 10리바운드, 이정현이 12점 6어시스트, 켐바오가 15점을 올렸다. 임동섭과 최승욱도 11점씩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