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부상 복귀 첫 라운드를 4오버파로 마쳤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4오버파 공동 66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월 시즌 준비 과정에서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예상치 못한 손목 부상으로 개막 후 7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그니처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도 포함됐다. 세계랭킹도 72위까지 떨어졌다.
임성재는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샷 연습을 했는데, 약간 뻐근한 느낌이 들지만, 경기를 포기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복귀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임성재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와 쿼드러플 보기 1개를 범해 4타를 잃었다.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렸고, 벌타 후 세 번째 샷 역시 해저드로 날렸다. 다섯 번째 샷도 그린에 올리지 못하면서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1언더파를 쳐 공동 26위로 출발했다. 버디 4개와 보기 3개. 3언더파 공동 9위 그룹과 2타 차에 불과하다.
대니얼 버거(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섰고,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6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공동 18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공동 3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