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폰 신제품 '갤럭시 S26 시리즈'가 국내 사전 판매 결과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6일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사전 판매를 통해 갤럭시 S26 시리즈가 135만대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갤럭시 S25 시리즈가 11일 간의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 팔려나가며 최다 기록을 세웠는데, 1년 만에 이를 경신한 것이다.
이번 사전 판매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전체 사전 판매 모델 가운데 울트라 모델의 비중은 70% 수준으로, 역대 울트라 모델 가운데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색상별로는 갤럭시 S26과 S26 울트라의 경우 화이트와 블랙 비중이 높았고, S26+는 블랙, 코발트 바이올렛이 인기를 끌었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는 핑크 골드, 실버 쉐도우 순으로 구매 비중이 높았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소비자 가운데 30% 이상은 '뉴 갤럭시 AI 구독 클럽'에 가입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10명 중 3명 이상이 구독을 활용해 기기를 구매한 셈이다.
사전 판매 기간 256GB(기가바이트) 모델 구매 시 512GB 용량으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1년 뒤 기기를 반납하면 512GB 모델 기준가의 50%를 보장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 클럽 혜택'이 결합되며 좋은 반응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 구매자는 이날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오는 11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인도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