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 천호성 캠프 선거 개입 의혹…경찰 입건 전 조사

명패 두고 캠프 활동 의혹…천호성 측 "단순 해프닝"
고발 없이 경찰 자체 인지 조사…중립 위반 여부 쟁점

최근 전주 서신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측의 전북상담교사 모임 모습. 천호성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측의 현직 교사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공무원의 중립의무) 혐의로 도내 한 초등학교 A교사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교사는 앞서 전주 서신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측의 전북상담교사 모임에서 자신의 명패를 두고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의 캠프 활동으로 선거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천호성 예비후보 캠프 측은 입장문을 통해 "명패 기재는 간담회를 준비한 상담교사 모임 실무자의 착오로 빚어진 단순 해프닝일 뿐이다"며 "A교사는 간담회에 배석하였으나 일체의 발언 없이 경청만 하는 등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론되고 있는 A교사는 천 예비후보가 소장으로 있는 학술단체인 전북미래교육연구소에서 정책자문역할을 하고 있지만, 교육감 선거캠프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다"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따로 고발장이 접수된 것이 아닌, 자체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과정이다"며 " 현장 조사 등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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