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조 1위의 혜택은 꽤 컸다.
신상우 감독이이 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8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호주와 3-3으로 비겼다. 2승1무를 기록하며 호주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A조 1위가 되면서 여러 이점을 얻었다.
일단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 시드니에 남는다. A조 1위는 시드니에서, A조 2위는 퍼스에서 8강전을 치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 1위에 오르면서 14일 B, C조 3위 중 한 팀과 8강을 치르게 됐다. 닷새 휴식이다. A조 2위는 13일 8강에 나선다.
신상우 감독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다른 도시로 힘든 이동을 하지 않고 시드니에 남아서 더 많은 회복과 준비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8강과 그 이후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한편 여자 축구는 아시안컵 8강 진출과 함께 2028 LA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4강에 진출할 경우 2027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도 확보한다. 이번 대회 4강 진출 팀, 그리고 8강에서 탈락한 팀 중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2개 팀 등 6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