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아니면 베네수엘라다.
한국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 상대 후보사 두 팀으로 좁혀졌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날 이스라엘전에서 10-1 완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선발 투수 브라얀 베요는 5회 1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베네수엘라는 니카라과를 4-0으로 물리쳤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3타수 1홈런 3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두 팀 모두 3연승으로 8강행을 확정 지었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의 맞대결은 오는 12일 펼쳐진다. 이날 승리한 팀이 한국과 붙는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B조 미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는 애런 저지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활약했다. 미국이 5-3으로 승리했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에서는 푸에르토리코가 쿠바를 4-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