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가 시즌 3호 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배준호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5-2026 챔피언십 3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까지 83분을 소화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4분, 배준호는 상대 실책으로 흐른 공을 가로챈 뒤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풀럼전 이후 24일 만에 터진 득점이다. 이로써 배준호는 이번 시즌 리그 2골 3도움, FA컵 1골을 포함해 총 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웃지 못했다. 후반 들어 자책골과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당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밀란 스미트의 페널티킥 극장골로 겨우 3-3 무승부를 거뒀다. 스토크 시티는 승점 48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