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장애인의 관광 이동권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의 정기운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래버스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 버스로 운영되는 장애인 전용 시티투어 버스로 시가 지난 202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그동안 주 2차례 단체 예약제로 운행해 왔다.
정기운행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순환하는 2개 코스로 진행된다.
A코스(동부산권)는 부산역~유엔기념공원~해운대해수욕장~용두산공원을, B코스(서부산권)는 부산역~임시수도청사~태종대~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을 각각 순환한다.
부산에 사는 장애인은 보호자와 함께 최대 2명까지 선착순으로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정기 시범 운행 이후 노선 적정선과 운영체계,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정기운행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시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나래버스 정기운행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