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케팅 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캐피톨 극장(Capitol Theatre)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광고제인 '2026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G마켓과 함께한 'G락페 캠페인'으로 음악(Music) 부문 동상(Bronz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이 G마켓과 함께한 'G락페 캠페인'은 매월 1일 진행되는 G마켓의 특가 프로모션을 뮤직 페스티벌 콘셉트로 풀어낸 프로젝트다. 특히 쇼핑의 즐거움을 표현하는 '지르다'라는 단어의 중의적 의미를 강조하며 김경호, 박완규, 김종서, 설운도, 민경훈, 에일리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해 공개 직후부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G락페 캠페인'은 가사가 다른 의미나 언어의 발음으로 들리는 '몬데그린' 현상을 활용해, 유명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을 주요 쇼핑 카테고리와 위트 있게 연결한 시도가 대중에게 익숙한 음악을 신선하게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광고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즐기는 팬덤이 형성되었으며, 자발적인 2차 창작물이 확산되는 등 강력한 바이럴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의 광고상' 대상과 최우수상,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 및 은상,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금상 등 국내 주요 어워드를 휩쓸고 있는 'G락페 캠페인'은 이번 스파이크스 아시아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 이연호 상무는 "'G락페' 만의 에너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에서도 인정을 받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엔터테인먼트로 확장하고자 했던 시도가 의미 있게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기다려지는 크리에이티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세계 최대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Cannes Lions)'의 아시아·태평양 공식 페스티벌로, 매년 글로벌 브랜드와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내 마케팅 트렌드와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는 최고 권위의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