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3지방선거 충청북도지사 경선 후보로 노영민·송기섭·신용한·한범덕 예비후보까지 4명을선정했다.
민주당 중앙당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공모 후보 4명을 모두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주중대사와 대통령비서실장까지 지낸 노영민 후보, 3선 군수를 지내며 10년 간 성공적으로 진천군의 성장을 이끌어온 송기섭 후보, 명태균 사태의 진상을 국민께 알려낸 지방시대위원회부위원장 신용한 후보, 통합 청주 시대를 열고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청주시장으로 기록된 한범덕 후보"라고 소개했다.
민주당은 이번 경선을 권리당원 30%, 안심번호 선거인단 70% 비율로 선거인단을 구성해 치르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경선룰이 확정된 가운데 당장 출마자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여론조사 비중에 대해서는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송기섭 예비후보는 "원칙적으로 당심 50%로 정해진 당헌·당규를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신용한 예비후보도 아쉬움을 표하며 "추가적으로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이 제기된 시점의 신규 명단을 제외하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노영민 예비후보는 "원칙대로라면 유출된 당원 명부가 실제 활용됐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있을 수 없는 비율"이라며 100% 여론조사 비중을 반영했어야 한다는 듯한 입장을 내놨다.
한범덕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비중에 대한 별도의 평가 없이 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단의 결과 공개와 상응하는 조치만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