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 여파…시설 재배 '직격탄'

[위클리 한줌 경제]
면세 등유 1300원 안팎…충북 시설 재배 난방 포기
조류 인플루엔자 영향…달걀 가격 1년새 24% 급등
청주 고용지표 '으뜸'…고용률 66%·실업률 1.9%

'중동 사태' 유가 급등…지역 경제 타격 현실화

임성민 기자

13일 기준 충북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89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들어 내내 1900원 대를 유지하던 기름값이 정부의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치솟는 유가에 시설 재배 농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중동 사태 이전에 ℓ당 1천 원대였던 면세 등유 가격이 지금은 1300원 대를 넘나들고 있다.
 
도내 시설 재배 농가는 저온 피해를 감수하면서 보일러 가동을 멈추고 있다.
 
증평에서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양창근씨는 "딸기 값이 비싸면 손해를 보더라도 난방을 하겠는데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다"라며 "고민하다가 결국 난방을 포기했다"고 토로했다.
 

조류 인플루엔자 영향…달걀값도 폭등

연합뉴스

축산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도내 달걀 한 판 가격은 6664원으로, 1년 새 24%나 크게 올랐다.
 
최근 전국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산란계 수가 급격히 줄어든 영향이다.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전국 살처분 규모는 1천만 마리에 달하고 있다.
 

청주지역 고용률 66%…전국 으뜸 수준

청주시 제공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청주의 고용률(15세 이상)은 66%로, 지난해보다 1.4%p 상승했다.
 
인구 80만 이상 7개 주요 도시 가운데 화성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OECD 기준(15~64세) 고용률은 72.6%, 여성 고용률은 58.5%로 집계돼 80만 이상 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실업률은 1.9%로, 지난해보다 0.9%p 감소해 역시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LH, 충북 투자계획 규모 7622억원 확정

LH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주요 지역에 대한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LH가 확정한 올해 충북지역 투자계획은 모두 7622억 원이다.
 
지난해(6226억 원)보다 139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최근 10년 동안 봤을 때 가장 많은 투자액이다.
 
LH는 전체 예산의 41%(3111억 원)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주요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 신용등급 A- 하락…등급 전망은 '안정적'

연합뉴스

나이스신용평가가 에코프로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나신평은 2차 전지 업황 저하로 계열의 중·단기 수익성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계열 출자와 원재료 밸류체인 확장 투자 등에 따라 채무부담 수준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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