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4할대 타율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14-8로 승리했다. 이날 김혜성은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삼진 1개와 도루 1개,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안타는 4회초 타석에서 나왔다. 지난해 MLB에서 11승을 거둔 타이온을 상대한 김혜성은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쳤다. 이후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후속 타자의 안타 때 3루를 밟았고, 다시 상대 투수 폭투로 홈까지 들어왔다.
그는 이날까지 시범경기에서 17타수 7안타, 타율 0.412를 기록했다. 특히 출전한 5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터뜨렸다.
그는 지난달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를 마친 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날 17일 만에 다시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