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중 하나인 '기초이음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초이음 프로젝트'는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을 토대로 산업과 인력을 연결해 지역 내 거점을 키우는 사업이다. 이는 단순히 일자리 숫자를 늘리는 것을 넘어 산업 성장, 인력 양성, 취업 연계, 일자리의 질적 개선까지 아우르는 협력형 일자리 모델이다.
전북도는 이번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전주와 익산, 정읍을 잇는 바이오산업과 전주부터 군산, 김제, 부안, 고창으로 이어지는 서해안권 관광산업을 핵심 축으로 삼아 지역 연계형 일자리 정책을 펼친다.
먼저 바이오 분야는 '전북특별자치도 BIONE(바이원) 고용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해 전북형 바이오특화단지 통합 생태계를 만들고 전문 직종 위주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낸다.
관광 분야는 '전북특별한(One) STAY: 전주-서해안 체류형 관광산업 일자리 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해 내륙과 해양 관광 자원을 묶어 체류형 관광 허브를 육성하고 채용 연계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도는 시군 행정구역의 경계를 허물고 각 산업 단계에 필요한 인력을 체계적으로 길러내며, 산업 성장과 현장을 잇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체계를 세운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내 산업과 인력, 자원을 하나로 모아 인력 양성이 곧장 취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순환형 구조를 확립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다진다.
전북도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의 전략산업과 지역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 산업과 일자리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