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중 등록금 대출의 소득 요건을 학부, 대학원생 모두 전면 폐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활비 대출의 경우 대학원생 지원 대상을 4구간에서 6구간까지 확대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청년의 기본생활 지원'에 발맞췄다. 소득 발생 전까지 학자금 상환을 유예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제도를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 확대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에 반영됐다.
그 결과, 지난 9일 기준 올해 1학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신청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4% 증가한 5462억 원으로 파악됐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을 포함한 총 학자금 대출 신청 금액은 1조 34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다.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은 오는 5월까지 가능하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년층의 학업 지속 및 대출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