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6일 감사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응 감사 결과를 둘러싼 현안질의 필요성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현안 질의를 요청했지만,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안건을 정하지 않은 상태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김용민 의원과 현안질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추 위원장이 안건 미정 상태로 회의를 열었다. 이는 국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같은 당 곽규택 의원도 "추 위원장은 다른데 정신 팔지 말고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간사 간 협의가 있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늘 안건이 미정인 것"이라며 " 이미 복지위에서 지난 10일·13일 전체 회의에서 현안질의를 다 했다. 법사위에서 이야기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맞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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