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닷새째인 17일 전국 평균 주유소 기름값이 1820원대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1829.6원으로 전날보다 3.1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같은 시각 리터당 1827.7원으로 4.1원 하락했다.
기름값은 미국·이란 전쟁이 발생한 이후 지난 10일 최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하락 속도가 빨라지며 이날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1820원대에 진입했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 주유소 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같은 시각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54.7원으로 전날보다 4.4원 내렸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3.4원 하락한 리터당 1844.3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