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 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대한드론축구협회 전현직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직 대한드론축구협회 간부 A씨(50대) 등 3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각종 드론대회를 치르면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행사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협력업체로부터 적게는 200만 원에서 1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수차례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드론축구협회와 캠틱종합기술원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마무리해 전현직 간부 3명을 검찰에 넘겼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