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17일 광양시청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 지방선거 광양시장 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정 시장은 출마 선언에서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대전환 시대를 맞아 광양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지금은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관리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며, 준비된 경험으로 시정의 연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당시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며, 지난 2024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그는 민선8기 성과로 △4년 연속 인구 증가 △6조9천억원 투자유치 △국도비 최대 확보 △모바일 행정서비스 '마이광양' 개발 △관광 및 도로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이어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 다음과 같은 6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 반도체·2차전지·수소산업 육성 등 산업 대전환 전초기지 구축 △ 생애복지 플랫폼 3.0 완성으로 촘촘한 복지공동체 실현 △ 백운산·구봉산·섬진강권 중심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 스마트팜 확대 등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조성 △ 청년 일자리·주택 지원을 통한 청년 중심 도시 구축 △ 탄소중립 정책과 안전 시스템 강화를 통한 안전도시 조성 등이다.
정 시장은 "시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라 준비된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30년 공직 경험과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광양의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경선에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김태균 전남도의장,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충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출마해 경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