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 싣는 순서 |
| ①제주 기술창업 출발점 '예비창업패키지'…AI·수소 이끈다 ②스마트 축산·AI 숏폼 마케팅…"데이터로 산업을 바꾼다" ③제주 창업 생태계 '발굴→투자→성장' 선순환 구축 |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는 대표적인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제주센터는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의 주관기관을 맡아 올해로 8년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약 160여 팀의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며 제주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져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발굴과 보육, 투자, 스케일업, EXIT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창업 지원 체계를 갖춘 지역 창업 지원기관이다.
이 가운데 예비창업패키지는 창업 아이디어 단계의 예비 창업자가 실제 사업화를 준비하는 첫 단계 프로그램으로 기술 기반 창업의 출발점 역할을 한다. 제주센터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창업 초기 프로그램부터 네트워킹 통한 협업 기회 연계까지 성장 지원
예비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구성된다.
선정 기업에는 평균 약 4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해당 자금은 시제품 제작(MVP),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등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다양한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제주센터는 창업자들이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협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배 창업가와 투자사, 창업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창업자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선정 기업에는 담당 매니저가 배정돼 사업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사업화 자금 집행을 지원한다.
직접 투자·TIPS 연계…스케일업 지원 강화
제주센터 예비창업패키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후속 성장 지원 체계에 있다.
제주센터는 자체 투자 재원을 활용한 시드 투자와 민간 투자사 협력을 통한 초기 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고 있다. 투자 교육과 IR 컨설팅, 모의 IR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자가 투자 유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기업 가운데 4개 기업이 정부 기술창업 프로그램인 TIPS에 선정됐고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제주센터는 항공우주, AI, 콘텐츠, 바이오 등 각 분야의 스타트업인 예비창업패키지 졸업 기업 4곳을 대상으로 약 8억 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3개사는 투자 이후 제주센터 추천을 통해 팁스에 선정돼 총 20억 원의 후속자금을 확보했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 창업의 첫 단계에서 사업 모델을 검증하고 시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제주 창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