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에서 오심이 발생했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핵심 경기 판정(KMI) 패널은 지난 5일 브라이턴-아스널전에서 브라이턴이 페널티킥을 얻었어야 했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브라이턴은 전반 9분 부카요 사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추가시간 동점 기회를 잡았다. 마츠 비퍼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에게 잡혀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고, VAR도 시행되지 않았다.
브라이턴의 파비안 휘첼러 감독은 강하게 항의했고, 터치라인 부근에서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매치 센터는 SNS를 통해 "명백하고 중대한 오심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KMI 패널들의 의견은 달랐다. 투표 결과 4-1로 "페널티킥이 선언됐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VAR 개입이 없었던 것 역시 3-2, "오류"로 무게가 실렸다. 패널들은 "마르티넬리는 공을 보지 않고, 비퍼르를 잡아 끌어당겼다"고 강조했다.
경기는 아스널의 1-0 승리로 끝났다.
BBC는 "이번 시즌 아스널이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둔 경기 중 VAR 페널티킥 판정을 피한 두 번째 사례"라고 강조했다. 아스널은 지난해 12월 에버턴전에서도 브라이턴전과 같은 페널티킥 오심 덕분에 1-0으로 승리했다. BBC에 따르면 두 경기 VAR 심판은 모두 마이클 솔즈버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