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그려낼 '21세기 대군부인'…"욕심, 성깔, 귀여움"

MBC 제공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이 그려낼 '21세기 대군부인' 성희주를 세 단어로 정의했다.
 
오는 4월 10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캐스팅 소식부터 화제를 모았던 아이유는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지만 많은 분께서 기대해 주신다는 데에서 오는 설렘이 가장 크다"며 "시청자분들께서 끝까지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 차기작으로 '21세기 대군부인'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제목이 독특해서 인상에 남았다. 각 인물의 개성이 드러나서 재미있게 읽었고 특히 희주 캐릭터의 종잡을 수 없는 행동들과 그 행동을 추진하는 그녀만의 동력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아이유의 마음을 사로잡은 성희주 캐릭터는 미모와 능력, 재력까지 모든 걸 갖춘 캐슬뷰티 대표이지만 평민이라는 신분적 한계를 매일 마주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성희주를 "욕심, 성깔, 귀여움"이라는 단어로 설명한 아이유는 "처음에는 통제할 수 없는 욕심과 괴팍한 성격이 도드라지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결핍이 채워질수록 귀엽고 멋진 모습도 많이 보인다"며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주어진 한계를 뛰어넘어 운명을 개척하는 성희주만의 특별한 점으로는 "적극성"을 꼽았다. 이안대군(변우석)과의 관계 구축을 위해 자존심도 접고 다양한 매력과 칠전팔기의 마음가짐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아이유는 "이안대군에 대한 감정이 바뀌는 순간 역시 희주의 입체적인 면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증명해야 했고 강해 보여야 했던 인물의 면면을 표현하고자 중점을 둔 포인트도 밝혔다.
 
아이유는 "위악적인 표정과 표현들로 연약한 부분을 감추는데 도가 튼 희주지만, 순간순간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외로움과 연약함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성취를 위한 과정에서 도파민을 즐길 때의 희주, 그렇지 않을 때의 희주를 목소리와 표정의 생기로 차이를 두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21세기 대군부인'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전반부의 스피디한 전개와 각 인물 사이 촘촘히 엮여 있는 감정들, 후반부의 진지하고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관전 포인트로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4월 10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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