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 '오버드롭' MV 제작사도 돈 못 받았다…"6600만 원 미지급, 유감"

815 비디오는 19일 가수 시우민의 '오버드롭' 뮤직비디오 잔금을 받지 못했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INB100 제공


가수 시우민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제작사가 잔금이 장기간 미지급 중이라며 빠르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알렸다.

지난해 8월 소속사 아이앤비100(INB100) 의뢰를 받아 시우민의 '오버드롭'(Overdrop) 뮤직비디오 본편 1편과 티저 영상 1편을 제작한 815 비디오(VIDEO)는 총 용역 대금 8246만 원 중 선금 1650만 원을 제외한 잔금 6596만 원을 프로젝트 완료 후 현재까지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815 비디오는 "지급 기한 이후 수차례에 걸쳐 잔금 지급을 요청하고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확인을 요구해 왔으나, 당시 담당자의 퇴사 이후 현재까지 명확한 답변이나 구체적인 지급 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뮤직비디오는 이미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아티스트의 음악 활동에 활용되고 있으며, 당사는 계약에 따른 모든 제작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대금이 장기간 지급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잔금이 조속히 지급되지 않을 경우 계약에 따른 권리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시우민은 지난해 10월 20일 디지털 싱글 '오버드롭'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등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

한편, 가수 백현이 설립한 신생 연예기획사인 INB100은 원헌드레드의 자회사로, 백현과 시우민, 첸 등이 속해 있다. 매체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INB100의 모회사인 원헌드레드는 현재 자금난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첸, 백현, 시우민, 태민, 더보이즈(THE BOYZ) 등 아티스트 대상 미정산금이 총 수십 억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원헌드레드는 "협의·조정이 진행 중"이라며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부인했다.

태민은 수익 미정산 누적 등의 이유로 계약 기간이 남았음에도 계약 해지를 통보해 원헌드레드 산하 기획사인 빅플래닛메이드를 떠난 바 있다.

다음은 815 비디오 공식입장 전문.

▶ 815 비디오가 19일 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815 VIDEO입니다. 당사는 뮤직비디오 및 광고·프로모션 영상을 제작하는 영상 프로덕션입니다.

당사는 INB100 소속 아티스트 시우민의 곡 'Overdrop' 뮤직비디오 제작 용역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815 VIDEO는 2025년 8월 INB100의 의뢰를 받아 뮤직비디오 본편 1편 및 티저 영상 1편 제작을 수행하였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양사 간 체결된 계약에 따라 정상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총 용역 대금은 8246만 원(VAT 포함)이며, 이 중 선금 1650만 원을 수령하였습니다. 그러나 잔금 6596만 원(약 6600만 원)은 프로젝트 완료 이후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사는 지급 기한 이후 수차례에 걸쳐 잔금 지급을 요청하고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확인을 요구해 왔으나, 당시 담당자의 퇴사 이후 현재까지 명확한 답변이나 구체적인 지급 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이미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아티스트의 음악 활동에 활용되고 있으며, 당사는 계약에 따른 모든 제작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대금이 장기간 지급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815 VIDEO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충분한 기간 동안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미지급된 잔금이 조속히 지급되지 않을 경우 계약에 따른 권리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815 VIDEO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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