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역에 있는 섬 29곳을 생태섬으로 가꿔 나간다.
도는 최근 '제2차 충청남도 섬 가꾸기 종합계획'을 2035년까지 추진하기로 하고, 97개 세부 사업을 위해 4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종합계획의 기본 방향은 친환경 가치 제고, 섬 자생력 강화, 거버넌스 전환, 조화로운 성장 등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충남 모두의 섬'으로 비전을 설정했다.
충남도는 이 기간에 연륙·연도교 건립, 섬 주민 여객선 기본 운임, 섬 마을 LPG 시설 구축 사업, 수산물 가공 주민소득 증대, 친환경 에너지 기반 지역 이익 공유 사업, 해양레저지구 지정과 연계 산업 활성화, 해안 산책로 정비과 조성, 섬 자산 기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섬 해양쓰레기 정화, 갯벌 생태계 복원 등 10개를 중점 추진한다.
또,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과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장고도 명장섬 오토캠핑장 조성, 원산도 해양레저센터 건립,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등도 함께 추진한다.
사업비는 4조 204억 원 가운데 80%에 달하는 3조 2057억 원은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나머지는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한다.
부문별 투입 사업비는 정주·생활 4681억 원, 산업·경제 1263억 원, 문화·관광 3조 3807억 원, 환경·생태 453억 원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종합계획은 개발을 넘어, 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충남형 섬 발전 모델'을 정립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정부의 섬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군과 전문가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