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이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재임기간에 누군가 자신을 미행한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17일 광양시 열린홍보방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퇴근 시간 때 차량 3대가 번갈아 가며 관용차를 따라붙었고 차량 번호와 이동 동선을 모두 확보해 둔 상태"라며 "미행은 중대한 범죄 행위로, 선거를 앞둔 시점에 발생한 만큼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미행 주체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확보한 영상과 사진 자료를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 시장 주장의 사실 여부에 따라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