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습이 19일 종료됐다. 군은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지속해 나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자유의 방패 훈련은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행하는 연합연습으로, 올해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1일 동안 진행됐다. 최근 여러 분쟁에서 도출된 전훈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실전성을 높였고, 고도의 연합작전 수행태세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번 훈련에는 한반도 전역에서 실시된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워리어실드(Warrior Shield)'가 함께 실시됐다. 육·해·공·해병대 전력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지휘소연습(CPX)과 야외기동훈련(FTX)을 묶어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투 기량에 초점을 맞췄다.
연습 기간 한미 군 수뇌부는 지휘소와 훈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습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은 "우리 동맹의 힘과 함께 훈련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며 하나의 전력으로 작전을 빈틈없이 수행하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이번 연습은 전작권 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 공동의 가치와 목표를 재확인했다"며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연합작전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습에는 여러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도 함께 참여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중립국감독위원회(NNSC)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와 연습의 방어적 성격을 평가하기 위해 연습을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