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수출 1위' 경남 굴, 세계적인 셰프 입맛 잡는다

프랑스 명장요리사협회 소속 셰프 180명, 경남 굴 생산지 방문

굴. 경남도청 제공

전국 생산·수출 1위의 경남 '굴'이 세계적인 요리 명장들로부터 품질 검증을 받는다.

경상남도는 오는 21일 프랑스 명장요리사협회(MCF) 소속 셰프 180여 명을 포함한 관계자 200여 명이 통영·거제 지역 굴 생산 현장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5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6 MCF 세계총회'의 공식 프로그램 하나로, 우리나라 주요 수산물 식재료 생산지를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MCF는 1949년 설립된 프랑스 기반의 요리사 전문 단체다. 유럽·미국·중동 등 전 세계에서 약 500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프랑스 미식 전통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5년 주기로 타국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굴 양식장. 경남도청 제공

경남은 전국 굴 생산량의 약 75%, 수출량의 91%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굴 산업의 중심지다. 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경남 굴의 우수한 생산 환경과 품질 경쟁력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식재료 세계 시장에서 경남 굴이 프리미엄 수산식품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세계적인 셰프들이 직접 생산 현장을 찾는 것은 경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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