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선 혁신, 후 선거가 원칙이 돼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 류영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 혁신, 후 선거가 원칙이 돼야 한다"며 보수 혁신을 거듭 촉구했다.

오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다수가 신뢰할 수 있는 정당으로 변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오 시장은 "지금 국민의힘이 처한 현실은 냉정하다. 20% 안팎의 지지율로는 정권을 견제하는 것은 커녕 문제 제기조차 제대로 하기 어렵다"며 "답은 분명하다. 국민의힘이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단순한 승패를 넘어 보수 혁신의 출발점을 만들고자 한다"며 "중앙당 차원의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서울은 그 혁신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류영주 기자

오 시장은 또 "과거의 보수는 단지 권력을 잡는 세력이 아니라 국가의 방향을 설계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며 사회 질서를 안정시키는 책임 있는 세력이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그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념에 갇힌 보수가 아니라 현실을 해결하는 보수, 배타적인 보수가 아니라 국민을 포용하는 보수,과거에 머무는 보수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보수로 다시 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시장은 국민의힘 혁신을 요구하며 지난 8일 마감이었던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 신청을 하지 않았으나 17일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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