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수산물 관련 협회인 한국수산무역협회가 부산 이전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수산무역협회가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국수산무역협회는 지난달 25일 정기총회에서 오는 11월 1일 본사를 부산으로 옮기는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을 의결한 뒤 해수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해수부는 지도 감독 부서인 수출가공진흥과 내부 검토를 거쳐 현재 법무 담당 부서를 통해 법리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에 정관 개정을 승인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도·감독 대상인 협회의 정관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법적인 부분도 검토가 필요해 현재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큰 문제가 없다면 이른 시일 안에 개정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수산무역협회는 1985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수산물 협회다.
현재 전국에서 수산물 생산과 가공, 무역 업체 등 388개사가 가입해 활동 중이다.
본사 사무실은 해양 수산 관련 업체나 기관이 많은 부산 중구 중앙동 일대로 이전할 계획이다.
협회는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본사를 부산으로 옮겨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