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한중 FTA 2단계 빠른 진전 필요"…신산업 협력 강조

글로벌타임스 "문화·관광·AI·녹색·실버 등 협력 확대 필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리 러청 중국 산업정보화부 부장이 18일 중국 베이징 산업정보화부 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한중 산업장관회의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첨단 제조업과 관광 분야 등 한중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의 빠른 진전이 필요하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20일 밝혔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논평에서 "최근 몇 달간 한중 통상 당국자들은 여러 차례 회의에서 FTA 2단계 협상 진전을 논의했다"며 "이는 양국 협력이 전통적인 상품 무역을 넘어 첨단 제조업, 인공지능(AI), 친환경 산업으로 확대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최근 방중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하고 무역 및 투자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매체는 한중 경제·무역 협력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FTA 협상 가속화는 필수적인 조치"라며 "금융, 물류, 문화·관광, 연구개발, 의료 등 서비스·투자와 첨단 분야는 양국의 핵심 이익이 맞닿은 지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첨단 제조업, 녹색 경제, 실버 경제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도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서비스·투자 분야 개방은 "국내 규제와 산업 이해관계 등 문제와 연관돼 있기 때문에 양측의 결단과 협상력이 요구된다"면서 협상이 결실을 맺어 양국 관계가 더욱 탄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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