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월드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최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내년 '케데헌' 월드 투어를 계획 중이며 콘서트 기획사들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최대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 공연장을 빌려 '케데헌' 공연을 여는 방안이 검토됐다.
세부 내용은 미정이지만, 작품 속 그룹 헌트릭스의 보컬을 맡았던 이재·오드리 누나·레이 아미를 투어에 참가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넷플릭스 측은 공식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K팝 그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케데헌'은 김밥과 컵라면 등 한국 음식과 전통 미술 요소를 작품 곳곳에 담아 주목받았다. 약 7년에 걸쳐 제작된 이 작품은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제치고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콘텐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작품 OST '골든(Golden)'은 미국과 영국 양대 팝 시장을 동시에 석권하며 인기를 끌었고, 빌보드 '핫 100' 차트 67년 역사상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부른 노래 가운데 최장 기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올해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 이어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수상까지 했으며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으로 꼽히는 제9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주제가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같은 성과에 넷플릭스는 최근 '케데헌' 후속작 제작을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