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조8000억' 양키스, 29년째 구단 가치 1위…오타니 앞세운 다저스의 맹추격

뉴욕 양키스. 연합뉴스

뉴욕 양키스가 29년째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평가 최고 자리를 지켰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1일(한국시간) "1998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평가 순위를 발표한 이후 매년 뉴욕 양키스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추정 가치 85억 달러(약 12조8000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위협 받고 있다"고 전했다.

포브스에 다르면 뉴욕 양키스의 가치는 지난해보다 4% 증가했다.

하지만 LA 다저스의 추격이 무서웠다. LA 다저스의 가치는 지난해보다 13% 성장한 78억 달러다. 연간 수익(8억5000만 달러)에서는 이미 뉴욕 양키스(7억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포브스는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격차는 지난해 14억 달러에서 이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물론 7억 달러가 결코 작은 차이는 아니지만, 불과 2년 전에는 격차가 21억 달러였다. 일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영입은 스폰서 수익을 사실상 따라잡기 어려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52억5000만 달러, 시카고 컵스가 50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정후가 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0억5000만 달러로 5위에 자리했다. 뉴욕 메츠가 35억 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4억 달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3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치가 가장 크게 오른 구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구단 가치는 31억 달러로 10위지만, 지난해에 비해 59%나 증가했다.

최하위는 15억 달러의 마이애미 말린스다. 그나마도 지난해보다 43%나 성장한 수치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