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세계 신예들의 무대인 글로비스배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이 대회는 일본기원이 주최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11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2 국내 선발전이 열린다. 선발전에는 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만 22세) 중 3월 기준 상위 랭킹 6명이 출전한다. 23일 1회전, 24일 2회전에 이어 25일 결승을 통해 1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1명은 랭킹 시드 김은지 9단, 국가대표 시드 김승진 7단과 함께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2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는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일본기원 본원에서 열린다.
'글로비스배'는 2014년 창설된 국제 신예 기전이다. 2023년까지 매년 개최됐으나 코로나19 감염병의 영향으로 일시 중단된 바 있다. 한국은 신진서 9단이 2017년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신민준 9단(2019년), 문민종 8단(2020년), 한우진 9단(2023년)이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00만 엔(약 28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50만 엔(약 470만 원), 3위 상금은 20만 엔(약 18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