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이 또 흩어졌다.
KCC 관계자는 23일 "허훈이 코뼈 골절로 인해 24일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술 후 구체적인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허훈은 지난 21일 삼성전에서 부상을 당혔다. 1쿼터 초반 케렘 칸터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팔꿈치에 코를 맞으면서 교체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고, 남은 경기는 뛰지 않았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 코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KCC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FA 허훈을 영입해 슈퍼팀을 꾸렸다. 기존 허웅, 최준용, 송교창에 허훈이 가세하며 MVP 라인업을 완성했다. 허훈, 최준용, 송교창은 정규리그, 허웅은 챔피언결정전 MVP 출신이다. 여기에 숀 롱도 외국인 선수 MVP를 받은 경력이 있다.
하지만 출발부터 꼬였다. 허훈이 연습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11월8일 복귀했다.
이후 최준용, 송교창, 허웅 등도 차례로 쓰러졌다. MVP 라인업이 함께 뛴 경기는 11월 4경기, 그리고 3월 2경기가 전부다. 그리고 허훈의 코뼈 골절과 함께 사실상 MVP 라인업 가동은 정규리그 54경기 중 6경기로 끝날 전망이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지만, 플레이오프 복귀 가능성은 있다. 실제 허훈은 KT 시절에도 코뼈 골절 후 마스크를 쓰고 코트를 누볐다. 당시 부상 후 복귀까지 3주가 채 걸리지 않았다. 현재 KCC는 5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5승24패 6위다. 7위 KT와 2경기 차다.
정규리그는 4월8일 막을 내리고, 4월12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